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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지만 가봐야 하는 곳 : 청와대

by Everyday life in Korea 2025.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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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3일 화요일, 드디어 대선이 치뤄지는 날. 

대선이 치뤄지면 왠지 청와대 관람이 막힐 것 같은 느낌에 주말에 부모님을 모시고 다녀왔다. 

 

유난히 더웠던 날이지만 관람하고 나서는 모두가 오길 잘했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는 만큼 한번 다녀오시길 추천드린다. 자세한 내용은 스포일 하지 않기 위해 올리지 않고 몇 가지 필요한 방문 팁을 드립니다. 

 

청와대는 경복궁 북쪽에 위치해 고려시대부터 궁궐로 사용되었고, 조선시대는 경복궁의 후원이었다고 한다. 일제 강점기에는 총독 관저가 들어섰고, 해방 후에는 미군정 사령관이 머물기도 했다고 한다! 처음 알았네요. 그리고 경복궁의 후문과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젊은이나 외국인 관광객은 경복궁을 관람하면서 청와대까지 이동하면 하루가 꽉 찰 것 같습니다. 

 

1. 예약 필수

방문 전에 청와대 개방 홈페이지에서 반드시 예약을 하셔야 해요. 평일에는 비교적 여유가 있으나,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관람객이 많으니 참고하세요! 

  • 관람 시간: 오전 9시 ~ 오후 6시 (입장 마감 오후 5시 30분, 매주 화요일 휴관)
  • 관람료: 무료
  • 예약: 필수 (아래 청와대 개방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 https://www.opencheongwadae.kr/mps  
 

청와대, 국민 품으로

청와대, 국민 품으로

www.opencheongwadae.kr

 

2. 주차장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나이드신 부모님을 모시고 갈 경우는 자차를 이용할 수밖에 없었어요. 

가징 피크시간대인 일요일 점심 시간대에 가서 너무 인파가 많아, 주변 주차장도 다 만차였어요! 

 

한참을 돌다가 대기하여 들어갈 수 있는 청와대와 가장 가까운 [청와대 사랑채 주차장]을 안내해주어 가족들은 먼저 들어가게 하고 저는 한시간을 대기하여 주차했습니다. 그나마 헤매지 않고 기다리기만 하면 되니 차라리 처음부터 대기했으면 훨씬 빠르게 들어갈 수 있었을 것 같아요! 그러니 아침 일찍 가시거나 아예 처음부터 청와대 사랑채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안내해주시는 주차요원분이 유쾌하셔서 유쾌하게 주차하고 나왔습니다).   

 

3. 출입문 : 청와대 정문, 춘추관 2곳 

저희는 청와대 정문에서 춘추관으로 빠져나왔는데, 춘추관에는 청와대에 대한 역사적 기록 등 박물관이 있어 내용을 읽고 들어가는 것이 더 의미가 있을 것 같았습니다. 꽤 부지가 넓어서 부모님이 힘들어하시면, 중간 중간에 있는 쉼터에서 쉬시고, 특히 화장실은 안에는 한 곳밖에 없으니 미리 아래 화장실 위치를 확인하셔서 이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 이 글의 영어버전도 확인해보세요. 

https://lovelyplaces.tistory.com/entry/Stepping-into-History-A-Journey-Through-Cheong-Wa-Dae-Residence-of-South-Korea-Presid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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